충남도지사 공약 사업 선정...‘예산 예당전원마을’ 잔여가구 입주자 모집
입주자에게 가구당 4000만 원 기반조성공사비 지원
조인스랜드 취재팀
입력 2020-10-26 09:16충남도지사 공약사업 공모 최종 선정지인 예산 예당전원마을이 잔여 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예당전원마을은 충남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산3-1번지에 주택 34가구와 주민공동시설 등으로 조성되는 공동체마을이다. 지난 6월 공모 절차를 거쳐 예당전원마을이 위치한 황계지구가 예산군으로부터 ‘예당호 주변 귀농, 귀촌, 예술인촌 형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예당전원마을은 농촌의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13억6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입주자에게 가구당 4000만 원의 기반조성공사비가 지원된다. 정책 자금 장기 대출과 1가구 2주택 미적용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받아 마을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예당호 주변 전경. 두꺼비학교에서 입주민을 위한 사전 교육과 입주 후 교육이 진행되고 입주민 개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의 문화가 정착할 전망이다. 또 문화예술 동아리와 마을기업을 통한 마을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행복마을 지원사업으로 5억 원을 지원받은 황계리와 함께 공동체 문화 돌봄 사업도 진행된다. 예산 일반산업단지와 예산 출렁다리 공사를 진행한 운진건설㈜와 ㈜스틸라이트가 주택 공사를 맡았으며 입주자 희망에 따라 건축 재료부터 주택 크기, 내부 구조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한다. 예산 예당전원마을은 2021년까지 기반 조성 공사와 주택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 말 입주할 예정이다. 예산 군내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는 주택 내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