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도감독ㆍ지원 전원마을…계약즉시 건축ㆍ등기이전 가능
홍천강의 아침마을 4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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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입력 2020-09-24 15:07강원도 홍천에 강원도의 엄격한 지도 감독과 지원 아래 개발·분양 중인 전원주택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농촌개발(주)가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에 조성 중인 ‘홍천강의 아침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총 부지면적이 3만7778㎡(1만1428평)에 달한다. 시행사인 한국농촌개발은 이 가운데 2만3785㎡(7238평, 40개 필지)를 분양 중이다. 홍천강의 아침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강원도에서 전체적인 공사 진행과 시설 등을 지도 감독하는 ‘강원도 산촌주택 조성사업’으로 지정받아 기반공사를 완료한 전원마을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이 전원주택 단지는 도로·전기·통신·상수도·공동오폐수시설 등의 기반시설 공사가 이미 관급 수준으로 완공된 상태다. 홍천강의 아침마을의 또 다른 특징은 별도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조성하는 기존의 일반 전원주택단지와는 달리, ‘대지조성사업방식’으로 택지 조성 공사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대지조성사업 방식의 전원주택 단지는 사업 시행자가 땅을 일괄 매입한 후 토목공사와 토지형질변경(농지나 임야를 대지로)까지 끝내고 분양하는 단지를 말한다. 시행사가 토지를 한꺼번에 매입한 뒤 지목을 대지로 변경해 분양하는 방식인 만큼 인허가 지연 등에 따른 계약자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업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영세 개발업자가 조성해 분양하는 기존의 일반 전원주택 단지의 경우 업체의 자금력 부족 등으로 사업이 중도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홍천강의 아침마을의 경우 공사 진행 과정은 강원도에서 관리하고 준공 후에는 홍천군에서 진입로 등을 관리하기 때문에 사업력 부족에 따른 중도 방치나 중단 우려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 ▲ 현재 1호와 2호 주택이 건축 중인 홍천강의 아침마을 전경. 전원주택의 주요 선택 기준 중 하나인 교통 등 접근성도 좋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홍천IC가 있다. 또 서울과 양양을 잇는 44번 국도와 춘천~원주 간 5번 국도가 단지 인근을 지난다. 이들 교통망을 이용할 경우 서울 잠실까지 50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 북쪽에서 춘천시 내까지 30분, 남쪽으로는 원주시 내까지는 40분 정도 거리다. 단지 동쪽으로 40분 정도만 가면 바로 동해안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홍천 읍내와 붙어 있어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로 5분 이내 거리에 관공서는 물론 마트와 병원, 은행, 영화관, 도서관, 문화원 등이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종합병원인 홍천아산병원까지도 10분 정도에 불과해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단지가 파3 골프장과 붙어 있고 청정계곡이 흐른다. 자연숲을 이용한 트레킹 코스도 개발해 놨다. 대지조성사업을 통해 기반공사가 완료된 만큼 부지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은 이이 주택 건축에 들어갔다. 현재 개인 취미 생활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1호와 2호 주택은 한옥식 목조주택이 건축 중이다. 곧 착공에 들어갈 3호 주택은 수익형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 분양가는 3.3㎡당 80만원이다. 건축비는 계약자가 원하는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문의 1577-8823 |